목차
1. 오타와 도시 소개
1-1. 개요
오타와(Ottawa)는 캐나다의 수도로, 온타리오주 동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는 약 100만 명 이상이며, 영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사용되는 이중언어 도시입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주요 기관이 모여 있고, 정치, 교육,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한국으로 치면 세종시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타와에서는 영어가 주로 사용되지만 프랑스어가 모국어인 인구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다른 주에 비해서 이중언어자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오타와는 세계적으로도 안전하고 청결한 도시로 꼽히며, 토론토나 밴쿠버보다는 물가가 저렴하지만 캐나다 평균보다는 약간 높은 편입니다.
1-2. 날씨와 기후
오타와는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춥고 눈이 많이 옵니다.
- 여름(6~8월): 평균 기온 20~30℃, 습도 높음
- 가을(9~11월): 선선하고 단풍이 아름다움
- 겨울(12~2월): -10~-30℃까지 내려가며 폭설 빈번
- 봄(3~5월): 기온이 점차 오르며 눈이 녹음
▲ 오타와 연평균 기온
1-3. 기타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오타와 시차는 한국보다 14시간 느리고, 서머타임 땐 13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 새벽 2시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 항공노선의 경우 한국에서 오타와까지 직항 항공편은 없으며, 최소 1회 이상 환승해야 합니다. 보통 토론토, 밴쿠버나 미국 시카고, 뉴욕, 디트로이트 등을 경유하게 됩니다.
- 온타리오주에서는 통합판매세(HST) 제도를 시행하며 구매하는 품목에 따라서 13%가 붙습니다.
2. 오타와 대중교통
- 오타와의 대중교통은 OC Transpo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며, 버스와 경전철(O-Train)이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 한국의 티머니 교통카드와 비슷한 PRESTO 카드를 사용해서 탑승 및 환승하며, 월 정액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대학생들은 U-Pass를 통해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이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오타와 대부분의 지역을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어플도 있음)
3. 오타와에서의 생활
3-1. 집 구하기
2025년 5월 기준 오타와의 평균 월세는 원베드 아파트 기준 $1,775 입니다. 오타와에서 아파트를 임대할 때는 아파트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월세가 적게는 $1,482 에서 많게는 월 $2,509 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 오타와 2025년 5월 렌트비 시세
3-2. 한인 커뮤니티
오타와는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이 소재한 도시로 교민 수는 2천 여명 정도입니다. 많은 교민이 자영업, 전문직 또는 연방정부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 한인 인구는 적지만, 작고 단단한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오타와 곳곳에 다양한 한인 식당이 있으며, 한인 식품점으로는 서울마트, OK마트 등이 유명합니다.
▲ 오타와 서울마트
4. 오타와 자녀무상교육(공립학교)
4-1. 자녀무상교육을 위한 어머님 학교
오타와 지역에는 자녀무상교육 혜택이 가능한 교육기관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2년제 컬리지/전문대학은 알곤퀸 컬리지가 유일하고, 4년제 대학으로는 오타와 대학교, 칼튼 대학교가 있습니다. 오타와 지역은 어머님들이 영어과정(ESL)만 공부하셔도 자녀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반드시 정규 학위과정에 대한 조건부 입학허가서(conditional offer)를 받아야 하므로 입학 조건이 수월한 알곤퀸 컬리지가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4-2. 아이들 학교 배정
자녀무상교육의 경우 캐나다 현지에 도착하신 후 거주지 주소가 있어야 교육청에서 학교 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오타와 지역에는 오타와-칼튼 교육청(OCDSB)과 오타와 가톨릭 교육청(OCSB)의 2개 공립 교육청이 있습니다. 각 교육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 오타와 지역의 사립학교
- 오타와에서 가장 유명한 명문 사립학교로는 보딩스쿨인 Ashbury College가 있습니다. 연간 학비가 8만불이 넘어가는 우수한 학교입니다.
-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여학생들만 다닐 수 있는 Elmwood School도 북미에서 꽤 이름이 있는 학교입니다. 여기는 IB 커리큘럼을 사용하며 기숙사가 없어서 통학해야 합니다.
6. 캐나다 유학지로서의 오타와 요점 정리
- 온타리오주 오타와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는 수도이자 한국의 세종시와 이미지가 비슷한 도시
- 토론토를 제외하면 온타리오주에서 대중교통이 제일 잘 되어 있는 지역이고 한인 커뮤니티도 어느 정도 있어서 유학생들이 적응하기에 좋음
- 자녀무상교육을 위해 어머님이 등록할 수 있는 2년제 대학은 알곤퀸 컬리지가 유일하고, 4년제 대학은 오타와 대학교, 칼튼 대학교가 있음
- 어머님이 영어과정부터 자녀무상교육 혜택을 받으려면 알곤퀸 컬리지가 가장 무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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