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편입 합격률은 약 3% 정도로 집계되는데, 매년 전 세계 20명 정도가 MIT 편입에 성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MIT 편입을 도와달라는 의뢰는 지난 몇 년 동안 없었습니다. 애초에 MIT 편입을 생각할 정도의 학생이면 유학원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게 나을테니까요!
목차
1. MIT 편입 규정
1-1. 기본적인 편입 규정
- MIT에 편입생으로 지원하려면 고졸 이후 대학을 최소 1년 이상, 최대 2.5년 이하 다닌 상태여야 합니다.
- 위 규정은 MIT에 편입 원서를 접수하는 시점 기준입니다. 그말인즉슨, 이미 대학교 3학년이면 편입 생각은 접으라는 얘기입니다.
- 또한, 세컨 디그리 학력 세탁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미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도 학부생으로 입학할 수 없습니다.
1-2. 편입생 모집 시기와 원서 마감일
MIT는 매년 가을학기(9월)와 봄학기(2월)에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은 미국 영주권자/시민권자의 얘기고, 유학생은 가을학기(9월)에만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원서 마감일과 지원 결과 발표일은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서 마감일 | 지원 결과 발표 | |
가을학기(9월) | March 15 | Early May |
봄학기(2월) | November 15 | Mid-December |
2. MIT 편입에서 심사하는 요소
2-1. 현재까지 학교 성적과 선수과목 요구사항
MIT 편입에서 요구되는 최소 GPA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경쟁력을 갖추려면 GPA 3.5/4.0 이상은 기본입니다. 딱히 정해진 선수과목 리스트가 있진 않지만, 공대의 끝판왕 답게 대학생 수준의 수학, 과학, 컴퓨터 등 이과 과목들은 전부 A 이상의 성적으로 도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고등학교 성적도 입학 심사에 반영되나 비중이 높진 않습니다.
2-2. 표준화 시험(Standardized Test)
MIT는 전통적으로 신입생이든 편입생이든 SAT/ACT 점수 제출이 필수였습니다. (단, 에세이 섹션은 요구하지 않음) SAT/ACT 점수는 AP Exam, IB Exam, A-Level 같은 다른 시험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지난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SAT 1520-1580 / ACT 35-36 정도입니다.
2-3. 과외 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과외 활동에 참여하는 이유는 그 자체가 정말 즐겁고, 흥미롭고, 도전적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원서를 꾸미기 위한 활동보다, 여러분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자극할 수 있는 패션 프로젝트, 연구, 봉사활동, 인턴십 등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에세이를 어떤 컨셉으로 풀어갈 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2-4. 추천서 2부 + School Official Report
대학 강사나 교수님 추천서 2부가 필요한데, 1부는 반드시 수학 or 과학 과목 교수님한테 받아야 합니다. 선택사항으로 고등학교 선생님 추천서나 직장상사 추천서를 2부까지 제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MIT 홈페이지에서 School Official Report 양식을 다운로드 해서 작성 후 제출해야 합니다. School Official Report 양식은 학생이 작성하는게 아니라 교직원(School Official)한테 받아야 하는 양식입니다.
2-5. 영어 요구 조건
MIT는 전통적으로 오직 TOEFL iBT만 인정했었는데, 2023년부터 시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시험을 인정하기로 했네요! 아래 표에서 최소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시험 종류 | 최소 점수 | 권장 점수 |
TOEFL iBT | 90 | 100 |
IELTS Academic | 7.0 | 7.5 |
Pearson Test of English (PTE) Academic | 65 | 70 |
Cambridge English Qualifications (C1 Advanced or C2 Proficiency) | 185 | 190 |
Duolingo English Test (DET) | 120 | 125 |
3. MIT 편입에 가장 유리한 루트
MIT 편입은 커뮤니티 컬리지 출신이든, 아이비리그 출신이든 편입 규정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누구나 도전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하는 것과 합격되는 것은 별개라고 봐야 합니다. 카일쌤 개인적으로는 아이비리그 급 명문대 출신이나 최상위권 리버럴 아츠 칼리지 출신이 가장 유리해보이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커뮤니티 컬리지 출신 학생이 강력한 교수님 추천서를 2부씩이나 받는 것은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적이 좋아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으니, 성적 외에 자신만의 특별함을 보여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단독 제1저자로 SCI 논문을 게재한 적이 있다던지요. 이런 것들은 딱 정해진 건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명문대 편입생에 도전하는 학생으로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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