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종합랭킹시스템 점수(CRS score)
종합랭킹시스템은 익스프레스 엔트리를 통해서 영주권을 받으려는 후보자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점수 체계입니다. 각 후보자들의 나이, 학력, 영어/불어 능력, 직장경력, 배우자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점수가 정해지는데, 이것을 CRS score라고 합니다. CRS score는 기본점수(Core Points)와 추가점수(Additional Points)로 구성되며, 「기본점수 + 추가점수 = 후보자의 최종 CRS score」가 됩니다.
1-1. 기본점수(Core Points)
기본점수는 아래 요소들을 반영하며 최대 60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분들은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기본점수가 약간 깎이지만 배우자의 학력, 영어/불어 능력, 배우자의 직장 경력에 따라서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어서 결국 총점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이득입니다.
- 나이
- 배우자
- 학력
- 영어와 프랑스어 능력
- 직장 경력과 캐나다 국가 자격증 유무
1-2. 추가점수(Additional Points)
아래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최대 600점까지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일쌤의 기존 고객들은 대부분 캐나다 학위 소지라는 조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학위 수준에 따라 15점 또는 3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캐나다 학위 소지
- 유효한 잡오퍼(Job offer)
- 각 주정부에서 지명(Nomination)을 받은 자
- 캐나다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의 형제/자매가 캐나다 영주권/시민권자
- 강력한 프랑스어 능력
1-3.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점수대
익스프레스 엔트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기록을 찾아보면, 안정적으로 이민 초청장(ITA)을 받을 수 있는 CRS score는 450점 안팎입니다. 종합랭킹시스템에서 반영하는 각 요소별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2. 점수 계산 시뮬레이션
카일쌤이 상담 시에 자주 쓰는 방법인데,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실제로 CRS score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앵간히 영어를 잘하는 인물로 설정했는데, 자기 영어실력이랑 비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_^
가상의 인물 김찬호(영어이름 Ralo)
● 미혼 남성
● 현재 만 29세
● 한국 고졸 이후 BCIT 에서 2년제 자동차정비학과 졸업
● IELTS General 7.0 보유 / 불어는 아예 못함
● 현재 3년짜리 PGWP 비자로 캐나다 체류 중
● 캐나다 현지에서 자동차 정비사로 직장 경력 1년
● 한국에선 직장 경력 없음
● 캐나다 현지 업체에서 Job offer 받음
● 캐나다에 친척이나 가족 없음
2-1. 기본 / 인적자본 요소
나이 점수에서는 만 29세까지는 만점인 1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 30세부터 조금씩 점수가 깎여서 만 45세가 되면 나이 점수가 0점이 됩니다 ㅠㅠ
학력 점수는 2년제 컬리지 졸업에 해당하므로 98점을 받았는데요, 만점인 150점을 받으려면 캐나다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해야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 내 교육기관을 졸업했기 때문에 보너스 점수로 15점을 받았습니다.
캐나다 내 직장경력은 1년뿐이라 40점을 받았는데, PGWP 기간 3년을 꽉 채운다면 64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김찬호가 보유한 IELTS 점수가 높은 편이라 언어 능력에 대한 점수는 102점을 받았는데요, 언어 능력 만점은 128점입니다.
▲ 총 350점 취득
2-2. 배우자 요소
이 친구는 미혼이라 배우자 요소에서는 0점입니다. 참고로 결혼을 한다고 무조건 점수가 높아지는건 아니지만,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면 또 모릅니다 ㅋ
▲ 총 0점 취득
2-3. 기술 이전 요소
기술 이전 요소가 계산이 가장 복잡한데요, 최대 10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찬호는 캐나다 내 교육기관을 졸업했다는 점, 캐나다 현지에서 1년의 직장경력, 그리고 높은 IELTS 점수로 26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IELTS 점수가 높을수록, 캐나다 내 직장 경력이 길수록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경력은 없어서 0점을 받았습니다.
▲ 총 26점 취득
2-4. 추가점수와 총 합산된 점수
김찬호는 캐나다 현지 업체에서 잡오퍼(Job offer)를 받았기 때문에 50점의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캐나다에서 2년제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추가로 15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에서 3년 이상의 학업기간으로 학위를 취득하면 추가로 30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타리오 주 컬리지에서 3년제 Advanced Diploma 과정을 수료하면 CRS score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제 점수는요…?
자, 정리하면 김찬호가 받을 수 있는 CRS score는 기본점수(Core Points)와 추가점수(Additional Points)를 합쳐 441점이 나옵니다. 사실 이 정도 점수면 안정권이거든요? 이 친구는 벌써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이민 초청장(ITA)을 받았을 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아직도 기다리는 중일 수도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CRS tool을 사용하면 여러분의 현재 조건에서 받을 수 있는 CRS score를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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