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미국에 있는 교육기관에 등록하기
미국 학생비자 신청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미국에 있는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의 종류는 초/중/고, 사설 어학원, 대학 부설 어학원, 2년제 커뮤니티 컬리지, 4년제 대학교가 있고, 일부 직업학교들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교육기관은 등록할 때 전형료(Application fee) 또는 수수료(Processing fee) 같은 비용을 받습니다. 원칙적으로,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시점에는 수업료(Tuition)를 지불할 필요는 없지만, 수업료의 일부를 입학 보증금(Enrollment Deposit)으로 요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2. 입학허가서(I-20) 수령하기
미국 교육기관에 등록하는 절차를 완료하면 미국 학생비자 인터뷰 예약에 필수적인 서류인 입학허가서(I-20)를 이메일 첨부파일로 보내줍니다. 첨부파일을 출력해서 서명을 하면 끝입니다.
▲ I-20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국 비자 인터뷰에 지참해야 하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3. SEVIS Fee 지불하기
SEVIS는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미국에 학생 및 교환 방문자 신분으로 입국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미국을 떠날 때까지 신원을 관리하기 위한 전산 시스템입니다. 이 제도는 9.11 테러 이후에 미국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한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미국 학생비자(F-1) 신청자는 반드시 SEVIS Fee를 지불해야 비자 인터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SEVIS Fee는 USD $350이며, 비자가 거절되더라도 환불이 안 되는 비용입니다. SEVIS Fee는 SEVIS Fee 결제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4. 미국 비자 신청서(DS-160) 양식 작성하기
비자 인터뷰 날짜를 예약하기 전에 미국 국무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미국 비자 신청서(DS-160) 양식을 작성해야 합니다. DS-160 양식에는 다양한 개인정보가 들어가며,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5cm x 5cm 크기의 비자용 사진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DS-160 양식 작성과 사진 업로드까지 마치면 마지막에 DS-160 Confirmation Page가 나오는데, 이것을 출력해서 비자 인터뷰에 지참해야 합니다.
5.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예약하기
입학허가서(I-20)를 수령하고, SEVIS Fee를 결제하고, DS-160 양식까지 작성했다면, 드디어 미국 대사관 비자 인터뷰 예약이 가능하게 됩니다.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면 먼저 미국 대사관에 인터뷰 예약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인터뷰 예약 수수료가 얼마인지, 그리고 지불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미국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자 인터뷰 예약은 미국비자 인터뷰 예약 사이트 계정을 생성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비자 수수료를 지불한 영수증 번호(또는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인터뷰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결제 시 자동으로 입력 됨)
인터뷰 예약을 마치면 이메일로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것도 출력해서 비자 인터뷰에 지참해야 합니다.
6. 구비서류 준비하기
미국 학생비자 신청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서류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준비해야 할 서류 리스트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시 영사가 서류 제출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준비를 미리 해놓지 않으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여권 원본
- 5cm x 5cm 크기의 비자용 사진 1매
- 학생이 직접 서명한 입학허가서(I-20)
- SEVIS Fee 납부 영수증
- 미국 비이민 비자 신청서(DS-160) 작성 완료 후 출력한 DS-160 Confirmation Page
- 비자 인터뷰 예약 확인서 or 비자 인터뷰 면제 확인서
- 비자 신청자의 현재 신분 및 직업과 관련된 서류들
- 유학자금 관련된 서류들
7. 비자 인터뷰 참석 후 결과 수령(승인)
드디어 마지막 절차까지 왔습니다! 모든 서류 준비를 마치고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미국 대사관에 직접 방문해서 인터뷰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비자 인터뷰 결과는 인터뷰 당일에 바로 알 수 있는데, 인터뷰에서 통과됐다면 미국 대사관에서 여권을 가져갑니다. 그럼 며칠 이내에 택배로 여권을 받게 됩니다. 여권에는 아래 이미지와 같은 미국 학생비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택배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 F-1 비자 스티커는 이렇게 여권에 붙여줍니다!
비자를 받으면 I-20 상에 적힌 수업 시작일로부터 최대 30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이 가능하므로 나머지 학비 지불, 항공권 구매, 숙소 예약 등 미국 유학에 필요한 나머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8. 비자 인터뷰 참석 후 결과 수령(거절)
미국 비자 인터뷰에서 거절이 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는 대부분 들어본 적이 있을겁니다. 영사로부터 비자 거절 레터를 한 장 받게 되는데 레터의 색깔에 따라 의미하는 바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그린 레터를 받는 경우는 이민법 221(g) 조항에 의거해서 거절된 경우입니다. 이것은 인터뷰 당시 비자 신청과 관련된 서류나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 서류를 요청한다는 뜻이며, 재인터뷰 없이 서류만 잘 준비해서 대응하면 대부분 비자 발급이 됩니다.
▲ 미국 대사관 그린 레터
아래와 같은 옐로우 레터를 받는 경우는 이민법 214(b) 조항에 의거해서 거절된 경우입니다. 한국에서의 사회적/경제적 기반이 약해서 미국에 체류하려는 의도를 못 믿겠다는 뜻입니다. 비자 거절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 재인터뷰가 가능하지만, 본인의 사회적/경제적 기반이나 뭔가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뷰를 다시 시도하는 것은 승인 가능성이 다소 낮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국 대사관 옐로우 레터
유학백서의 비자 관련 컨텐츠는 저희와 유학수속을 진행하는 학생분들이 참고할 수 있게 만들어 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고객이 아니시면 비자 규정이나 서류 관련해서 어떠한 조언도 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