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녀무상교육 초기비용은 얼마나 들까?

부모님들 필독정보

캐나다 자녀무상교육 초기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유학백서를 통해 토론토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신 어머님 케이스를 통해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초기비용에 대해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1. 자녀무상교육 케이스 소개

저희 손님의 상황과 원하시는 조건들은 대략적으로 아래 리스트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족들마다, 또는 어머님들마다 상황이 다르고 원하시는 조건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론토 지역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보편적인 케이스라서 참고하기 좋을 것 같아요.

  • 어머님이 학생비자를 받으시고, 자녀 1명 동반하실 계획
  • 어머님은 아직 영어가 약해서 ESL 과정부터 학업 후 명문대 대학원 진학이 최종 목표
  • 자녀는 2007년생 딸아이 하나. 딸아이는 2022년 2월에 9학년 2학기로 입학 희망
  • 원하시는 거주지 형태는 원베드 콘도나 타운하우스
  • 렌트비 예산은 최대 월 $2500 까지
  • 렌트비 예산을 넉넉하게 잡은 대신, 어머님과 딸아이 모두 도보 or 대중교통으로 통학이 가능해야 함(자가용 구매하지 않을 계획)
  • 가까운 거리에 한인 마트나 상권이 있었으면 함

 

2. 초기비용의 항목별 구분

 

2-1. 진행 비용

진행 비용은 유학백서 같은 에이전시를 통해서 진행하실 때 필요한 비용입니다. 어머님들이 캐나다 자녀무상교육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스스로 진행하시면 당연히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머님들이 캐나다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캐나다 현지에서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이것을 흔히 정착서비스 또는 랜딩서비스라고 합니다.

정착서비스 비용은 시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토론토 지역은 $2500 정도, 토론토 광역권을 벗어난 도시는 $3000 정도 됩니다. 정착서비스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는 캐나다 현지 정착서비스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착서비스 비용은 아깝다고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절감하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머님들이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 등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직접 리얼터랑 연락하시거나,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 일주일 정도 잡고 직접 발품을 파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캐나다 현지에 살고 있는 친척이나 지인에게 도움을 받으셔도 됩니다. 반드시 에이전시를 통해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저희 손님은 정착서비스를 신청하셨기 때문에 초기비용에 정착서비스 비용까지 들어갑니다.

 

2-2. 학업 비용

캐나다 각 주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온타리오 주의 경우 어머님들이 2년제 컬리지/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에서 공부를 하셔야 자녀무상교육이 가능합니다. 영어가 약한 분들은 ESL 과정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4년제 대학 부설 어학원은 학비가 비싸서 잘 선택하지 않으시고, 대부분은 2년제 컬리지 부설 어학원을 선택합니다. 저희 손님은 상담을 통해 세네카 컬리지 부설 어학원을 선택하셨습니다.

대학 부설 어학원은 학기제로 운영됩니다. 보통 1년에 3학기로 구분되는데 한 학기는 4개월 정도 됩니다. 캐나다에서 학생비자로 1년을 체류하려면 최소 2학기는 다녀야 합니다. 대학 부설 어학원은 첫 학기에 해당하는 학비를 미리 지불해야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초기비용에 첫 학기 학비가 반드시 포함됩니다.

 

2-3. 주거 관련 비용

저희 손님의 경우 놀스욕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콘도를 계약하셨습니다. 이름이 월드 온 영(World On Yonge)이라는 콘도인데, One Bedroom + Den 옵션입니다. 렌트비는 관리비 포함 월 $2200 입니다. 관리비에는 수도(Water)만 포함되어 있고 전기+가스는 별도입니다.

월드 온 영

▲ Floorplan을 보시면 One Bedroom + Den 옵션이 어떤 형태인지 미리 알 수 있음

월드 온 영 콘도는 한인들이 꽤나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콘도라 굳이 주소를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주소는 7165 Yonge St, Thornhill, ON L3T 0C9 입니다. 집에서 어머님이 다니시는 학교까지 대중교통으로 30~35분 걸립니다. 딸아이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욕교육청 관할 공립 고등학교인 Thornhill Secondary에 다니고 있습니다. 딸아이 학교는 어머님의 집 주소를 근거로 배정되었습니다.

렌트와 관련된 초기비용은 보증금이나 계약금이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집주인들이 첫 달 월세랑 마지막 달 월세를 합쳐서 2개월치를 계약금으로 달라고 했었는데, 최근 집주인들은 대부분 6개월치 월세를 계약금으로 한 번에 지불하라고 합니다. 이민자들이 렌트비 밀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렇다네요 ㅠㅠ

 

2-4. 비자 관련 비용

저희 손님의 경우 어머님이 학생비자를 받고 딸아이는 전자여행허가(eTA)로 입국했습니다. 어머님의 학생비자 수수료는 $150이고, 바이오메트릭 수수료 $85가 추가됩니다. 딸아이는 eTA 발급비 $7만 필요합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려면 비자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만 15세 이상은 비자신체검사 비용이 1인당 209,550원 입니다. 비자 관련 비용은 에이전시를 통하던 안 통하던 캐나다 이민국에서 요구하는거라 반드시 초기비용에 포함해야 합니다.

 

3. 초기비용 합계

저희 손님이 지출하신 초기비용을 캐나다 환율 1달러당 950원으로 설정해서 견적서를 만들어 봤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듯이 여러가지 항목 중 어디에서 절감이 가능하실지를 고려해서 예산을 수립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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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에 정착하신 저희 손님의 초기비용 합계

이렇게 보면 초기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것 같아 보이는데, 사실 6개월치 렌트비가 포함되어 있다는 부분을 생각해야 합니다. 렌트 계약 시 집주인이 6개월치를 달라고 할 지, 2개월치만 달라고 할 지는 케바케거든요! 토론토 말고 다른 지역에 정착하신 가족분들 케이스도 많으니 언제든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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