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조기유학을 추천하는 이유

1. 내국인 기준 학비 적용

미국 주립대들은 내국인 기준 학비(In-state tuition)와 유학생 기준 학비(Out-of-state tuition)가 다르다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보통 유학생들은 미국 현지인들보다 무려 3-4배 정도 비싼 등록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에서 고등학교를 3년 이상 다니고 졸업하면 유학생 신분이라도 주립대 진학 시 In-state 학비가 적용되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텍사스 주에 있는 대표적인 주립대학들의 In-state 학비와 Out-of-state 학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텍사스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학교는 사립대학인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지만, 한국인 유학생들 중 고교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주립대 중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UT Austin) 또는 텍사스 A&M 대학교(TAMU)를 가장 선호합니다.

라이스 대학교의 경우 아이비리그 급으로 합격률이 낮기 때문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진 않구요, 그 밖에 학생의 성적에 따라 텍사스 대학교 댈러스(UT Dallas) 정도를 안정권으로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 한국인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텍사스 주 주립대들의 연간 학비(2024-25년도 기준)

학생이 미국 시민권자라도 In-state 학비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미국 각 주마다 천차만별이고,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에서 조기유학을 하면 대학교 4년 동안 학비가 In-state tuition으로 적용되므로, 단순 계산으로만 4년간 약 12만불 정도 유학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024년 3월 미국 환율로 계산해보면 한화로 1억 6천만원 정도)

In-state tuition 적용은 단순히 텍사스 주에서 고등학교를 3년 다니는 것만으로 조건이 충족되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유학백서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2. 퍼블릭 아이비로 불리는 UT Austin으로의 입학 보장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일명 UT Austin은 원조 8개 퍼블릭 아이비 중 하나이자 텍사스 주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많은 국제학생들이 드림스쿨로 손꼽는 대학 중 하나입니다. 텍사스 조기유학을 통해 UT Austin 입학이 보장된다는 점 또한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2-1. Automatic Admission Policy를 통한 신입학 보장

Automatic Admission Policy는 2021년 9월에 텍사스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으로, 텍사스 주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상위 6% 안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UT Austin에서 자동으로 오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에 모집하는 신입생 정원의 75%까지 Automatic Admission Policy 규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2-2. Coordinated Admission Program (CAP)를 통한 편입 보장

텍사스 주 고등학생 중 UT Austin에 지원했으나 불합격된 학생은 선택적으로 Coordinated Admission Program (CAP)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CAP는 UT Arlington, UT El Paso, UT San Antonio 같은 분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조건을 달성하면 UT Austin 2학년으로 편입이 보장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UC 계열 대학의 편입 보장 프로그램인 UC TAG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므로 카일쌤이 보기에 굉장히 매력적인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3. 텍사스 조기유학 추천 학교